어제 수술비 10% 계약금으로 입금하면서 입금했다고 명함받은 상담실장 번호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병원에 "다음주 금요일 수술 예약한 ooo환자인데 예약금 입금해서 전화드렸어요" 하면서 전화하고나서 조금 이따가 상담실장한테 문자가 오더라고,
"안녕하세요 ooo님 금요일 아니고 목요일 아니실까요?"
분명히 상담 때 금요일이라고 들어서 가족들이나 지인들한테도 금요일이라고 얘기했었는데 뭐지 싶어서 다시 물어봤는데
"네 금요일 아니고 목요일이세요.. 아니면 토요일은 오전시간도 가능하십니다"
내가 잘못 기억하는건가 싶으면서 있다가 오늘 돼서야 그날 상담받고 상담해주신 원장님 이름이랑 수술날짜 적어준거 기억이 나서 보니까 4월 8일 적혀있더라
뭐 이런걸로 취소를 해 라는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수술일정 하나도 제대로 못 잡고, 본인이 틀린데도 아니라고 우기는 거에서 나중에 수술 잘못된 다음에도 본인들 잘못 아니라고 우기면 어떡하지란 생각까지 들더라.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